김정우 예비후보 지지
군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정희시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오른쪽)와 정 전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24.2.14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군포의 민주당이 바뀌면 군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군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정우(56)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정희시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와 정 전 예비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의연한 정치에서 바꾸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며 “군포를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선수 교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정 전 예비후보에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정 전 예비후보는 수락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제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군포를 역동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정치판을 개혁하기 위해서였다”면서 “군포의 경제, 확신, 믿음, 소통을 보여준 김 예비후보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정우 예비후보 지지
군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정희시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오른쪽)와 정 전 예비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2.14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전날 민주당 선관위에 경선 후보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여준 정 전 예비후보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줄 세우기 정치, 내 사람만 챙기는 구태 정치를 바꾸겠다. 시민으로부터 버림받은 군포 민주당의 낡은 정치와 관행을 혁파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 ▲노후된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개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확정 및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1·4호선·신분당선 연결 ▲서울~당정역 철도말 지하화 ▲47번 국도 지하화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추진 등 새로운 변화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예비후보는 “김정우로 선수 교체된다면 민주당은 4월 국회의원 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받드시 이룰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여러분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학영 현 국회의원과 김 예비후보의 경선은 오는 19~21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50%와 권리당원 50%의 비율의 여론조사를 통해 향방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