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에 61명 선전 다짐
아이스하키·컬링 등 입상 기대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 선수단은 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총 61명(선수 29명, 임원 32명)이 참가해 지난해 대회에서 달성한 종합순위 7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아이스하키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준용(지체장애)과 2023·2024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유인철(지체장애), 지난해까지 전남 휠체어컬링 실업팀에서 활약하던 정영기(지체장애)의 합류로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단체종목에서 전년도 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개인종목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스노보드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윤호(지체장애)를 비롯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영입한 노르딕스키 종목 국가대표 원유민(지체장애)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강화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8~21일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최 종목으로는 알파인스키 외 6개 종목에 선수부(6종목), 동호인부(3종목)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17개 시·도 1천54명이 참가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