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올해 대학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서정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2022~2024년)으로 선정돼 2년간 24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2022~2024년)에 선정돼 56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2021-2029년)로 재승인받고,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을 받았다.
서정대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정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반려동물과와 연계해 지역 농업경영인들을 대상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농업의 고도화와 함께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글로컬 대학리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에서 교육축제를 열어 지역주민과 기업,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서정대는 올해도 전문기술석사과정, 평생교육,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소, 중장년 주민재교육,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정대 관계자는 “산업체와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해가는 상생구조는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과 맞물려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대학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는 현재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연과학·인문사회·공학 계열 전 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보건과, 창업경영과, 호텔관광과, 글로벌융합복지학부를 새로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