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과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적극적인 조기검진을 통해 초기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수원시 모든 주민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광교2동은 물리적 거리 또는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 치매검진'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광교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상담실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에 따라 추후 치매진단 및 감별검사, 인지 프로그램,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치매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