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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3차전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의 경기에서 하남시청 김지훈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을 27-17로 꺾고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을 꺾고 리그 4위를 유지했다.

17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3차전에서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을 27-17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14가 된 하남시청은 시즌 6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남자부 6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하남시청과 3위 인천도시공사와의 승점 차이는 3이 됐다.

전반전을 11-7로 앞선 채 끝낸 하남시청은 후반전에도 16골을 넣으며 충남도청을 완파했다.

경기 MVP에는 12세이브를 기록하며 충남도청의 공격을 막은 골키퍼 박재용이 선정됐다.

6골을 넣으며 하남시청의 승리를 이끈 김지훈은 “3연승 이후 패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좀 가라앉았는데 오늘 경기 이겨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어 좋다”며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가 꺼지지 않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 대비 잘해서 작년처럼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