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등 3곳, 수료생 우선채용 일자리 창출

중구, 영종국제도시 호텔들과 손잡고 객실 관리자 양성 교육
인천 중구는 파라다이스시티 등 영종국제도시 호텔과 객실 관리자 양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김정헌 중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호텔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15 /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대형 호텔들과 손잡고 호텔객실관리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주)칼호텔네트워크(그랜드하얏트 인천), 네스트(주),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서 중구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중구여성회관은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호텔들은 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약기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