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24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19~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유형은 ▲마을가꾸기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공동체 활동 등이다.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고 컨설팅하는 마을활동가도 함께 선발된다.

특히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의 환경과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가꾸기' 분야의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구월1동 명성빌라 주변 마을가꾸기 사업', '동인천중학교 담장 타일벽화 개선 사업' 등 7개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이 함께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남동구는 서류, 면접 심사와 마을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