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치매 위험군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인 구민들은 누구나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만 75세 이상 치매 위험군 어르신들에겐 이른 시일 내 조기 검진 안내문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진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으로 분류된 어르신들은 2년 후 선별검사 재실시 안내를 받고,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기준점수 이하인 인지저하군은 진단검사와 정밀검사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연수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2회씩 순회 검진할 계획이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