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사관 700여명 위촉
현장안착 연수·25개 지원청 배치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친 후 최종 500여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개학 시점인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현장 안착과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9일까지 연수를 연다. 연수는 ▲사전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과정) 중심의 단계적 연수로 구성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담조사관의 사안처리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공정한 학교폭력 처리' 베테랑이 간다
입력 2024-02-18 20:18
수정 2024-02-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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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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