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이 평택시와 '2024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부속합의서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사업과 예산에 대한 합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합의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15개 사업(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을 넘나들며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확장 ▲삶의 힘을 키우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행복한 평택교육 실현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는 예산 약 116억원(교육청 36억원, 평택시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택시와 함께 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평택의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