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이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은 4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39억7천100만달러와 비교해 21.4%나 늘어난 수치로, 2022년 1월 42억9천만달러 이후 가장 많은 수출액이다.

역대 1월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인천의 반도체 수출액은 13억5천4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10억2천600만달러)보다 31.1%나 늘었다. 작년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4%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인천의 주요 수출품목인 승용차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승용차 수출액은 5억6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4억3천500만달러와 비교해 35.1% 상승했다.

하지만 홍해 상태 등의 영향으로 인천항 주요 수출품목인 중고 자동차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올해 1월 인천의 중고 자동차 수출 물동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입액은 54억7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9% 감소한 수치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