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도 재·보궐 후보 모집… 녹색정의당 결정 못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남동구의회 나선거구(구월3동, 간석1·4동) 보궐선거 후보자를 지난 14~15일 모집한 결과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강경숙 전 8대 남동구의원, 김선유 전 구월3동 주민자치위원장, 문종관 전 7대 남동구의원, 조영규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대변인 등 4명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정승환 남동구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그는 남동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적격심사(서류·면접)를 거치고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한 후 단수공천자를 선정하거나 경선 대상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17일 남동구 나선거구 등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모집했다. 녹색정의당은 후보를 낼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