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용, 스노보드 대회전 UL 金
박용철·김연화, 혼성휠체어컬링 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날, 경기도는 종합 1위를 달리며 우승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인천 선수단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신고했다.
18일 강원도 평창 돔 체육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총 1만2천326.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총 1만2천129.40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날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 UL(선수부) 결승에서 신대용(지체 장애·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분02초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인천 선수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혼성휠체어컬링 2인조 경기(지체장애)에 출전한 박용철, 김연화가 결승에서 양희태, 김지혜(강원)를 상대로 선전했다.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인천 선수들이 이 종목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수광(시각장애)-김민우(비장애) 콤비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B)에 출전해 23분36초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기대를 모았던 2023~2024시즌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원유민(지체장애)은 남자 바이애슬론 좌식 스프린트 4.5㎞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쉽게 메달권 밖인 4위에 올랐다. 원유민은 남은 종목 경기들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로써 대회 첫날 인천 선수단은 은 1개, 동 1개의 메달로 총득점 3천585.60점을 획득하며 종합 7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최의순(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천선수단 총감독이 참석했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영준·김형욱기자 kyj@kyeongin.com
장애인동계체전 첫날… 경기 1위·인천 7위
입력 2024-02-18 20:10
수정 2024-02-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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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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