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에 출마한 이형섭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관련 5대 의혹을 제시하고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의정부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들이 의정부의 성장동력을 민간 사업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저준 일을 명명백백히 밝혀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민간 사업자 특혜 의혹 ▲공고에 없던 도시지원시설용지 등장 의혹 ▲스마트팜과 뽀로로 테마파크를 활용해 그린벨트를 해제했다는 의혹 ▲2020년 12월 중도위 결과 사전 유출 의혹 ▲특정 사업자가 헐값에 사업부지 매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단체 등의 고소·고발이 없다면 제가 직접 형사처벌을 위해 나서겠다”면서 “복합문화융합단지가 본래의 공익적 목적대로 개발돼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 편에서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