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최근 개원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2.16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최근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 정신을 담은 '그리스도의 의술로 인류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새 미션을 발표했다.

비전으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료현장에서 실천하는 병원, 의료혁신을 선도하고 인품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 생명을 살리는 중증 치유 역량을 중심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 진료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병원, 전문성과 존중으로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병원 등을 제시했다.

또 ▲사랑실천 ▲환자중심 ▲최고지향 ▲원칙운영 ▲동료의식 5가지를 핵심가치로 정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를 토대로 '치유의 한 걸음에서 희망의 큰 걸음으로'를 슬로건으로 밝혔다.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정신철 이사장은 축사에서 "비전선포식은 우리의 의지와 다짐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에는 정신철 이사장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용승 총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고선희 인천서구의회 의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 2월 인천 서구에 개원한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