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시흥시 업무협약 체결
경기RE100 사업 추진 기반 활성화 등 협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시흥시가 경기RE100 사업 추진 기반 활성화와 해양 환경교육 협력 확대에 나선다.
진흥원과 시흥시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RE100 달성을 위한 정책 협의·인프라 공유 및 연계 강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RE100 협력사업 추진 활성화, 해양·생태·환경 교육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생태·환경 교육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한다.
김혜애 진흥원 원장은 “시화호와 여러 산업단지를 가지고 있는 시흥시는 환경부분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많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환경과 에너지를 총괄하고 지탱하는 유일한 기관인 진흥원과 시흥시가 협력해 경기도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선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조성 30주년이 되는 올해 진흥원과 함께 경기 RE100 달성과 해양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이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첫 단추로 실무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우선 시화호 햇빛 자전거길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화호의 발전과 경기RE100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향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