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 체험도 가능

인천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
인천 동구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은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교육을 진행한다. /동구 제공

인천 동구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은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교육을 진행한다.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은 학년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4학년 학생은 성냥공장과 지역의 변화를 알아보는 '우리 마을에 성냥공장이 있었대요'를 수강할 수 있다. 이론 교육과 함께 박물관 전시실을 탐방하고 성냥 그림 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한다.

5·6학년 학생은 1950년 이후 경제생활상을 알아보는 '계란꾸러미가 140원이래요' 수업을 받는다. 1960~1970년대 물가 변화를 그래프로 표현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과거와 현재의 물건 가격을 직접 비교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032-770-6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각·팔각 성냥 그림 상자 만들기, 성냥공장의 하루 스탬프 찍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준비됐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