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6곳, 경쟁력·영입인재 등
재배치위한 재공모 방안 검토중
인천, 단수·경선 8곳뿐 5곳 미정
23~24일, 경기3·인천2곳 1차경선
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보 공천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 상당수 지역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은 취약지역에 영입인사나 재공모를 준비 중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공천 미정지역에 대해 "수도권 미발표 지역 중 다른 사정(선거구 획정)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어서 발표 못한 곳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단수추천 24곳, 경선 9곳을 발표했다. 미발표 지역은 선거구획정이 안돼 발표를 미룬 곳도 있지만, 타 지역의 경쟁력 있는 후보와 영입인재 등을 재배치하기위해 재공모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천은 단수추천 5곳, 경선 3곳만 발표한 상태다.
따라서 경기지역 미발표지역은 26곳, 인천 5곳이다.
장 사무총장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해서는 영입인재를 투입하거나 재공모에 들어가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3∼24일 양일간 1차 경선을 진행한다. 1차 경선 지역구는 총 20곳인데, 인천 2곳(남동을, 부평갑)과 경기 3곳(의정부을, 광주을, 여주·양평)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 예비후보는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경선 후보자로 등록을 신청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 인천 권역조사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이며,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 기간은 21∼24일이며, 경선 결과는 25일 발표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국힘, 경인지역 상당수 인물난 '골머리'
입력 2024-02-20 20:18
수정 2024-02-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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