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무분규·산업안전 확보 강점
우수관리자 부문 전현제·이광호


인천경영자총연합회(인천경총)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기업에 이건산업(주), 대한사료(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건산업은 10년간 노사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제도를 개선해 생산성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사료는 KRAS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굴한 위험 요인을 시설투자를 통해 개선하고, 안전분야 포상을 협력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산업안전 확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의 일터 대상 우수관리자 부문에는 (주)포나후렉스 전현제 이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광호 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현제 이사는 전 직원이 수용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갖춘 신규 인사평가시스템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광호 팀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모회사와 자회사 구성원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노사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람의 일터 대상은 노사화합을 다지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천경총이 지난 199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