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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교 대표가 21일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2.21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화성 관내 2만8천여 기업의 대변인답게 화성시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1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실시된 제12대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96명중 69표(71.8%)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은 안상교 늘푸른 대표는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만 매진할수 있도록 인생 2막을 걸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쟁자인 김석태(동양특수, 27표) 대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임기 3년(3월8일부터)을 시작하는 신임 안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국 최고의 상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회원사들과 힘을 모으고 기쁘거나 슬플때나 기업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상의는 서울·부산상의에 이어 전국 3위이자 도내에선 압도적 1위 자리에 오른 존재감으로 조만간 부산을 제치고 넘버2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에 있는 기업인들이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으며 마음껏 경영활동에 매진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안 회장은 “화성시와 유관기관 상공회의소가 동등한 지위에서 서로 소통, 협력, 동행하면서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환경 안전 소방 분야는 단속보다 계도가 우선하도록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인력난, 각종 인허가 문제도 조정해 나갈 것이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