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정책·대응전략용역 중간보고
드론산업 특화 전략 방안도 논의


포천시의회 포친미래발전연구회 중간보고회
포천시의회 포천미래발전연구회는 지난 20일 시 미래발전 정책과제 및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2.20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나선 포천시의회가 기회발전특구 유치와 드론산업 특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애경·임종훈·조진숙 의원으로 구성된 포천미래발전연구회는 지난 20일 오는 4월 최종 발표에 앞서 '시 미래발전 정책과제 및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내용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연구회는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특화산업 선정과 추진전략'과 '포천시 드론특화산업 유치를 위한 현황 분석 및 시사점'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기회발전특구 유치 전략과 드론산업 특화전략 및 기업유치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미래발전연구회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연구에 반영해 오는 4월께 최종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최종보고에는 시 산업구조 분석 및 향후 대응방안, 기회발전특구 특화산업 전략 탐색 및 대응방안, 드론산업단지 관련 분야별 민간기업 유형, 민간기업 유치 전략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안애경 연구회 대표의원은 "포천미래발전연구회는 시의회가 처음으로 만든 연구단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포천이 지속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