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 5일차 면접 결과 발표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8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된 대상자를 공천 배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4개 권역별 교체지수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컷오프 대상 현역 지역구 의원이 7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 중 22대 총선에서 출마 지역구를 바꾼 서병수·김태호·조해진·박진 의원 등이 포함돼 실제로 컷오프 대상은 3명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미 지역구를 옮긴 사람은 현역의원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64곳(65%)에서 경선을 결정하거나 단수추천하는 등 심의결과를 발표했고, 지금까지 지역구 현역 공천배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공관위가 예고한 컷오프 3명은 앞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경기·인천이 포함된 1평가권역에서도 컷오프 대상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