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대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119건 모두 기준치 이내 ‘안전’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농산물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수원·용인·안성·안산·군포·광주·이천 등 지자체 12곳의 도내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한 소·대형마트 유통매장 12곳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119건을 수거해 471종의 농약성분을 검사했다.

검사대상은 오곡밥재료인 수수·조·율무·보리·기장 등 61건, 나물재료인 취나물·가지·무·호박·시금치·참나물 등 37건, 부럼으로 쓰이는 호두·밤·땅콩·잣 등 21건이다.

검사 결과, 오곡밥재료 2건과 나물류 10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로 부적합 농산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