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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6차전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의 경기에서 SK 연은영이 슛을 하고 있다. 이날 SK는 삼척시청을 25-23으로 꺾고 여자부 선두를 지켰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2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6차전에서 SK는 삼척시청에 25-2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SK는 승점 23(11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여자부 1위를 지켰다. 삼척시청은 승점 15(7승 1무 5패)로 8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전반전을 11-8로 앞선 채 끝낸 SK는 후반전에도 14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삼척시청은 후반전에 15골을 넣으며 SK를 거세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7골을 넣은 SK 유소정은 역대 6번째로 900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또 SK 이민지 골키퍼는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 MVP로 선정된 SK 이민지 골키퍼는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수비랑 맞춰가며 하다 보니 이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훈련을 통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