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은 '2024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는 전체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GM 차량 품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와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고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고객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서비스센터를 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부품 판매 서비스 ACDelco의 제공 범위를 국산 브랜드까지 확대한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은 물론 GM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이 필수"라며 "고객이 어디서나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