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5차 심사결과 발표
의정부을·광명을 전략선거구 지정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화성시갑에 여성 몫의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인천 연수구갑에는 현 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22일 17개 선거구가 포함된 5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지역은 화성시갑 1곳, 인천시 지역은 중구강화군옹진군·동구미추홀구갑·을·연수구갑 4곳의 결과가 발표됐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이 결선 없이 3인 경선을 치른다.
동구미추홀구갑에선 현역인 허종식 의원과 손호범 전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이 2인 경선으로 맞붙게 된다. 동구미추홀구을은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 추천됐다.
이외에 공관위는 경기 의정부을과 광명을·서울 마포갑·동작을, 충남 홍성예산 등 5개 선거구를 추가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구 현역인 의정부을 김민철 의원과 광명을 양기대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경기 광명을 출마에 나선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도 사실상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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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