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을 23일 시작한다. 결과는 25일 오전 발표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기 3곳, 인천 2곳, 서울 6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 대한 경선을 진행한다.

1차 경선이 열리는 지역에는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대통령실 출신들이 경쟁하는 등 다양한 대진표가 짜여져 있다.

경기도는 여주·양평(김선교·이태규), 의정부을(이형섭·정광재), 광주을(박햬광 조억동 황명주), 인천 남동을(고주룡·신재경), 인천 부평갑(유제홍·조용균) 등이 포함됐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되며,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