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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이끌 새 대표가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선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을 선임했다.

전중선 신임 사장은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이계인 신임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1989년 (주)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 인사다. 포스코는 이 신임 사장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