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설봉산 등산로 중 만남의쉼터~호암약수터 구간에 맨발길 약 1㎞ 정비를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 같은 구간에 숲속 황톳길을 조성하여 현재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즐기고 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정비에 대한 요구가 있어 금번 황톳길 정비사업을 결정했다.
사업내용은 건식황톳길 230m, 흙길정비 600m,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각 1개소로 2억7천90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천시 공원녹지과장은 “맨발 걷기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하고 쾌적하게 어싱을 하셨으면 좋겠다. 공사하는 동안 이용에 제한이 있기에 다른 코스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