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만이 총선 승리를 가져올 것”

김호진 “경쟁조차 하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 청년에게 보여줄 수 없다”

유문종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유문종 수원을 예비후보가 백혜련 의원 단수공천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2024.02.26/유문종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수원을 지역구에 현역인 백혜련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을 두고 예비후보들이 반발하며 재심을 요구했다.

유문종 예비후보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7차 결과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다”며 “수원을 선거구가 지난 여러 선거에서 우리 당이 늘 이겼던 지역이지만 공정하지 못한 방식으로 경선을 회피한다면 주민에게 실망감을 줘 총선 승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수원을 지역구 후보로 백혜련 의원을 단수공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문종 예비후보는 “아침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점심, 저녁 시간에는 지역구 상가를 나눠 방문해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활동했다”며 “지난달 24~25일에 실시 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도 많은 주민이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만이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재심을 통해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해 주길 간절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김호진 예비후보 SNS
김호진 예비후보 SNS

김호진 예비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 승리, 나아가 정권 교체를 위해서 청년세대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선 준수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 상황을 보고 어떤 청년이 민주당에 투신할 수 있을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쟁조차 하지 못하고 힘에 눌려 사라지는 절망적인 상황을 청년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며 “수원지역 유일의 청년 출마자로서 당당히 재심을 요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김호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에 그 뿌리를 내리기 위해 헌신했다.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느끼고 미래를 꿈꿨다”며 “청년의 정치참여가 진실로 민주당의 미래라면, 미래를 위한 바른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