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산불진화 훈련
산립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했다. 2024.2.26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인근 지역 산불로부터 광릉숲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태세에 돌입했다.

26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남양주·포천·의정부시 등 인접지역에서만 5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4일 광릉숲과 가까운 거리의 남양주 퇴뫼산 자락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 산림 3㏊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나자 국립수목원은 산불진화차 1대와 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4명을 산불진화에 동원했다.

국립수목원은 이처럼 광릉숲 주변의 산불 위험이 점차 커짐에 따라 광릉숲 보호를 위해 산불진화 훈련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2·23일 양일간에도 산불 발생을 가정한 방어선 구축, 잔불 정리 등 대규모 진화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진화 활동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임영석 원장은 “산불의 성격과 발생 양상은 매우 다양하므로 이에 대한 전문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다양한 화마로부터 광릉숲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