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한중문화관 중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한중문화관 중국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진이 참여하고, 초급반·중급반 등 세분화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각 수업당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화·목요일 모두 20회에 걸쳐 한중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중구 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참여자가 부족하면 인천시민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교육은 정형화된 교재 위주의 외국어 수업에서 벗어나 수강자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초급과정은 중국 노래와 동화 역할극 등을 활용해 중국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중급과정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표현 등으로 채워져 있다.

중국어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070-4123-89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