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권곡사거리를 찾은 모습/염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전략공천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총선 출마선언에 앞서 이틀간 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 숙원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염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권선구 세류동 수인선세류공원 주변, 27일 명성교회 앞 권곡사거리를 찾았다. 수인선세류공원에서 염 예비후보는 “수원을 동서로 가른 경부선 철로 안쪽의 새터마을은 외로운 섬처럼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왔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국가적 필요와 연계하여 군공항 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권곡사거리에선 “덕영대로와 터미널 앞 고가 차로에 갇혀 경적을 울려대는 차량 행렬, 버스를 기다리다 출근 전부터 지친 시민들을 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깨달았다”며 “덕영대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결, 지하철 3호선의 권선·곡선 연장은 염태영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수원의 숙원을 풀어내고,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28일 경기도의회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