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스프린트·매디슨서 은메달도 추가

'사이클 유망주' 박예빈(인천체고)이 2024 트랙사이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IG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경륜, 500m 독주, 스프린트에서 1위에 오른 박예빈은 남정임(경북체고), 홍하랑(양양고), 배예은(인천체고), 현유미(제주영주고)와 단체 추발 금메달도 합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박예빈은 500m 독주에서 35초817로 결승선을 통과, 2위 류상잉(36초577·대만)에 크게 앞서며 정상에 섰다.
남정임, 홍하랑, 김지아(대구체고)와 함께 나선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박예빈은 홍하랑과 출전한 매디슨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9개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남자부의 강동균(인천체고), 김은기(부천고), 송민성(의정부공고), 박우진(부산체고), 이민우(동대전고)은 단체 추발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