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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부천 선거구는 3개로 합구될 것이 확실시 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7일 "4월 총선을 치르기 위해 원안(선거구획정위안)을 받겠다고 국민의힘에 통보했다"면서 "개별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해도 4월 총선을 치러야 하는 불가피함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날 부천지역 의원들은 부천지역 선거구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드는 데 대한 이렇다할 반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경기도·인천의 선거구는 사실상 선거구획정위안으로 굳어진다.

다만 이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최선을 다해서 (민주당을) 설득하고 협상해서 최소한 합의된 4개 특례 지역만이라도 인정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4개 특례에 있는 양주·동두천·포천·가평의 경우 향후 여야 협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선거구획정위는 양주와 동두천을 합쳐 갑·을로 나누고, 연천을 포천·가평과 묶는 안을 제시했으나, 국민의힘은 이것을 바꾸는 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