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어린이과학관 건립 등 5대 공약 발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되어 약속 지킬 것”
‘40대 경제 변호사’ 국민의힘 홍정석 용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를 기르는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며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용인시 중에서도 기흥구는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지만, 교육 인프라 발달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청소년과 학부모 인구가 더 나은 교육을 찾아 빠져나가면서 기흥구 발전이 발목 잡힌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스미스소니언’ 반도체 어린이과학관 건립 ▲반도체·AI·로봇 등 첨단산업 특성화 국제중·자사고 유치 ▲사교육 필요 없는 ‘교육특화단지’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도입 ▲기흥구 문화·체육돌봄센터 신축 등 5가지 교육 분야 비전을 소개했다.
홍 예비후보는 “거창한 공약 같지만, 서울시와 경기도 여러 도시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업들이 많다. 다시 말해 현실성이 충분한 공약”이라며 “결국 리더의 철학과 의지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 총대 메고 앞장서서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