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연구 도시 조성, 국제공항 건설 등 5대 구상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백혜련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경기에 숨을 불어넣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며 기후 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찾겠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에서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분당선 연장선은 14년,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는 12년이 걸렸다. 주민 여러분의 기나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올해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기다리고 있고, 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수원시와 성균관대 간 업무협약을 이끌었다”고 힘줘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이날 서수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며 ‘백혜련의 5대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신분당선 연장선 및 구운역 동시 착공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마무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통한 첨단산업 연구 도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 공항 이전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 마련을 약속했다.
끝으로 백혜련 의원은 “지금 서수원에는 일할 줄 아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난 8년간 선명한 성과로 검증된 수원의 1번 백혜련이 서수원을 제1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백혜련 의원은 제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에선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