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원도심 정비사업과 함께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은 재건축 9개 단지와 리모델링 14개 단지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건축은 1개 단지, 리모델링은 7개 단지가 각각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재건축은 한라1차(4단지)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황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승인받았다.
군포시재건축연합회는 한라1차를 비롯 다산(3단지), 솔거(7단지), 묘향(9단지), 백합(11단지), 주공 11단지 등 총 9개 단지가 참여해 재건축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 더불어 리모델링 정비사업도 산본리모델링사업연합회를 주축으로 14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륵(7단지) ▲율곡(3단지) ▲개나리(13단지) ▲무궁화(1단지) ▲설악(8단지) ▲퇴계(3단지) ▲충무2차(2단지) 등 7개 단지는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 시공사 선정 등 발빠르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7개 단지는 대부분 약 67~77%의 주민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동의한 상태다.
설악과 퇴계 단지는 시공사를 선정 중에 있으며, 율곡과 무궁화 단지는 건축심의 진행을, 개나리 단지는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각각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산본신도시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관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원도심 이어 산본신도시 정비 속도… 군포시, 재건축 1·리모델링 7곳 진행
입력 2024-02-28 19:26
수정 2024-02-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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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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