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주·포천, 예비지정 분류
5월 2차 공모전에 보완 후 신청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고양·양주·동두천시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모두 6개 시·군이 도전장을 냈는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연천군·파주시·포천시의 경우 내용을 보완한 뒤 오는 5월 2차 공모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교육부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정책과 지역정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지정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지정한다. 1차 공모 결과 6개 광역지자체·43개 기초단체가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6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이중 고양·양주·동두천시가 1차 시범지역 중 관리지역에 포함됐다. 관리지역은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만 대상이었으나,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양주시는 유보통합 양주형 바우처를 추진하고 도시형·농촌형 유보통합 모델을 시범 운영한다. 또 동두천시는 IB프로그램이 중·고교까지 연계되도록 '초-중-고 IB 교육벨트화'를 추진하며 경기북부권역 다문화학생 한국어집중교육 거점센터 조성 및 다국어 교육과정 특화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 1차 지정평가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하면 오는 5월 2차 공모에서 다시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도내에는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가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고양·양주·동두천, 1차 선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발표
입력 2024-02-28 20:16
수정 2024-02-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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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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