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5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창영초등학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가행진을 벌이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1919년 인천 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창영초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시민이 참여하는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진행된다. 창영초 외에도 중구 용유동 3·1독립만세기념비(오전 10시), 계양구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관(오전 9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오전 11시)에서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인천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은 2023년 기준 423명이 있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84명, 미추홀구 71명, 남동구 68명, 서구 56명, 연수구 50명, 계양구 42명, 중구 29명, 강화군 15명, 동구 6명, 옹진군 2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에게 매달 명예수당으로 7만원을 지급하고, 1년에 두 차례 각각 10만원씩 위문금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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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