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9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전 시장은 제10·11·12대 시흥시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장,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감사 등을 거친 지방자치 전문가이다.
김 전 시장은 시흥시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김 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공직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친명계들의 사당화 과정에서 밀실 공천의 희생양이 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출마의 기회를 원천 봉쇄당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전시장이 가지고 있는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평가받고 국민께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평가해 국민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외데 국민인재 3명을 영입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박수민 Ainex 메디컬 AI 스타트업 공동대표,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등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이들 4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가로 활동하신 분들인 만큼 향후 국민의힘 지역, 외교, 국방, 거시경제 및 저출산 정책 수립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