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지난 28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이 참석해 현장 축사를, 홍익표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남양주을 7명의 시도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김 의원을 응원했다.
김 의원은 “부당한 낙인,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고 정면돌파하겠다”면서 “25세에 사회의 첫발을 내디딘 곳이 민주당이고, 처음으로 정치인을 만나서 배운 분이 김대중이다. 민주당에서 싸우고 민주당과 함께 싸우고 민주당으로 이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김 의원은 “8년간 남양주을 시도의원 동지들과 함께 남양주 지도를 바꿔왔다”며 “3선 중진의 힘으로 지하철 건설 속도를 높이는 등 남양주시민 여러분이 부여해주신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제20대, 21대 총선에서 남양주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대중대통령 탄생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과 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남양주을 3인의 경선 후보자들은 3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