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직원들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돌보는 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9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 위문활동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7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운동을 벌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렇게 마련한 성금으로 지난 28일 포천 운보원에 노래방기기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노래방기기는 운보원에서 시설 이용자들의 여가활동과 언어구사 능력 향상, 심리안정을 위해 평소 희망하던 물품이다.
국립수목원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신년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영석 원장은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였다”며 “앞으로 위문활동을 활성화해 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