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인천계양갑 선거구를 우선추천(전략) 지역구로 선정, 19대 초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원식 전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미발표된 일부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 전의원을 계양갑에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최 전의원의 경우 19대 때 인근 지역구인 계양을 국회의원을 지낸 분으로 계양구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공천 심사에서 면접을 보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우선추천했다”고 말했다.
19대 초선을 지낸 최 전 의원은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국민의당으로 옮겼고, 이후 바른미래당에 몸담은 데 이어,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양갑의 경우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날 탈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