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선거 공보물을 보냈다고 밝혔다./원희룡 캠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에 도전장을 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대표에게 자신의 선거 공보물을 발송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는 29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께 공보물을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 대표에게 공보물을 발송한 이유로 “예비후보자 공보물 발송을 위해 구청을 통해 무작위로 받은 10% 주소에, 이 대표 주소도 포함돼 있다”며 “이 대표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유는 많지 않겠지만, 제가 보낸 공약을 잘 읽어보고, 2년 전 이 대표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저도 이재명 대표가 공보물을 보내주면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라고도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 페이스북./원희룡 캠프 제공

이날 원 예비후보는 SNS 게시글을 통해 이 대표가 계양구을 출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예비후보는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공천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정작 이 대표 지역구는 경선인지, 단수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며 “이 대표가 과연 출마하는지 오히려 저에게 묻는 주민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출마도 불출마도 자유”라면서 “선거 40여일 전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계양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저는 계양구을에서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