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부터 서울 상봉역을 오가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3월4일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1205번 광역버스는 총 5대가 낙양동버스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상봉역 종점까지 12개 정거장을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성인 카드기준 2천800원)와 동일하다.
시는 고산지구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둔 가운데 서울 중심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광역 교통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신설노선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1205번 광역버스를 통해 민락·고산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