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의 한 4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9분께 광명시 광명동의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화장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주민 1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옆 빌라에서 불이 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거주하던 세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