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조업지원 신규장비 운용
T1 4대·탑승동 4대·T2 2대 등 설치


수하물 조업지원장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새로 도입한 위탁수하물 조업지원장비. 2024.3.3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위탁 수하물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비를 도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처리 작업을 하는 지상조업사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위탁 수하물 조업지원장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용을 시작한 조업지원장비는 '이동식 컨베이어' 형태로, 위탁 수하물을 담는 차량과 수하물 투입 컨베이어 벨트를 이어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항공수요는 회복하고 있지만, 인력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 수하물처리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인천공항에서 처리되는 위탁 수하물은 1일 평균 17만6천개에 달한다.

그동안에는 지상조업사 노동자가 차량에서 직접 짐을 들어 컨베이어 벨트에 실어야 했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았다. 새로 도입되는 장비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돼 있어 업무 강도가 줄어들고, 업무 효율이 25% 높아지게 됐다고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4대, 탑승동에 4대, 제2여객터미널 2대 등 총 10대의 조업지원장비를 설치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