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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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flex 3라운드 베스트팀' 수상 후 인천도시공사 임영호 단장(오른쪽)이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회 최대혁 위원(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가 3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3라운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적극적인 팬 마케팅 등을 통해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원)에 인천도시공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20-19로 승리하는 등 최근 2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지난주부터 2주 동안 이어진 인천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21(10승1무5패)로 남자부 3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앞선 1·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SK 호크스가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신한카드 3라운드 MVP'(상금 100만원)에 선정된 진유성은 3라운드 5경기에서 26득점, 3스틸, 7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전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31점을 획득했다. 하무경(221점·두산), 신재섭(196점·하남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김진호(두산)가 지난달 9일 상무와 경기에서 전반 10분52초에 107㎞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3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 선정됐다.

한편,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를 출범하면서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