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은혜와 '리매치' 석패
수원시청 테니스팀의 김나리가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김나리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했지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 이은혜(NH농협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나리는 이은혜에게 0-2로 패했다.
김나리는 지난 2일 열렸던 이번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과 짝을 이뤄 권미정(창원시청)-이은혜(NH농협은행)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김나리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은혜를 제압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